'큐브 크리에이터 DX' 어떤 게임인가? 마크와 비슷한게임
2017년도에 발매된 닌텐도 3DS용 게임 큐브 크리에이터 DX를 소개합니다.
큐브로 구성된 세계에서 서바이벌이나 건축을 즐길 수 있다
샌드박스 계열이라 불리는 장르의 이게임은 2015년에 발매되어 조용한 인기를 끌었던 전작 「큐브 크리에이터 3D」의 후속판 타이틀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펫(애완동물)과 작물재배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 새로운 서바이벌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는 3종류로, 대자연에서 살아 나가는 '서바이벌 모드'과 큐브를 자유롭게 배치해 건조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모드'에 더해, 다양한 장치를 배치해 스테이지를 에디트 하는 '스테이지 빌 '가 추가되었다.
또한 로컬과 온라인에서의 멀티플레이에도 가능해 크리에이티브나 스테이지 빌더 모드로 만든 스테이지는 '모두의 광장'을 경유해서 전달도 가능해졌다.
이번 포스팅은 게임내 어떤 모드들이 존재하고 마크와는 다른 점 이 무엇인지를 소개해본다.
미개발된 땅을 살아가는 서바이벌 모드
서바이벌 모드는 미개척된 세계에 던져진 상태에서 그 몸 하나로 살아간다고 하는 크래프트&서바이벌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게임 모드다.
포인트가 되는 것은 주위의 자연으로부터 소재를 입수해 도구를 만드는 「크래프트」로, 이것을 사용해 세계를 개척해 나가게 된다.
우선은 나무를 부수고 나무 조각을 손에 넣고, 나무 큐브를 만들어서 여기에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는 '나무 도끼' 땅을 파는 '나무 삽', 바위를 부수는 '나무 곡괭이', 몬스터와의 싸움을 유리하게 하는 '나무 검'이나 '나무 방패'라는 도구류를 만들어서 재료 수집이나 몬스터와의 싸움을 해가며 새롭게 성장을 목표로 해 나가는 식이다.
다만 시간에 따라 포만도가 감소해 가고, 제로가 되면 체력이 서서히 감소해 나가므로 식량을 조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무로 된 열매를 화살로 쏘아 떨어뜨리거나 동물을 쓰러뜨려 입수한 고기를 굽거나 하여 음식을 확보하자.
물론 활과 화살이나 동물을 쓰러뜨리기 위한 무기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서바이벌은 힘든 것이다.
게다가 작물을 기르는 것으로도 식량을 입수할 수 있다. 우선은 자생하고 있는 밀이나 토마토로부터 모종을 입수. 다음으로 땅을 갈아서 모종을 심는다. 그다음은 물터에서 양동이를 사용하여 물을 퍼 모종에 뿌려 주면 작물이 자라 수확할 수 있다.
물 쪽이랑 가까워 땅이 흙으로 되어 있는 곳을 찾아 삽으로 평평한 공간을 만들고 모종을 심어 물을 준다. 다소 귀찮기는 하지만, 마치 진짜 농사일을 하는 것 같아서 작물이 자랐을 때의 보람이 크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스테이지 빌더 모드
세계를 스스로의 손으로 개척해 나가는 서바이벌 모드에 비해서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스테이지 빌더 모드는 월드에 큐브조각을 자유롭게 배치하면서, 오리지널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모드가 된다.
함께 큐브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은 같지만, 크리에이티브 모드는 건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심이 되어 있어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건물이나 상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모드는 전 시리즈에도 존재했던 것이지만, 월드를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지정 좌표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등 조작성은 향상되었다.
스테이지 빌더 모드에서는 건조물뿐만 아니라, 앞을 막는 몬스터나, 다양한 장치를 조합해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다. 언뜻 보기에,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비슷하지만, 관상용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데 반해, 스테이지 빌더 모드는 다른 플레이어가 놀아주는 것에 요점을 두고 있는 점이 다르다.
몬스터를 대량으로 배치한 배틀계 스테이지나, 트램폴린이나 컨베이어등의 특수효과를 중시한 애슬레틱 코스 등, 궁리에 따라 재미있는 스테이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제작한 스테이지는 '모두의 광장'에 투고해 공유할 수 있으므로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스테이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마인크래프트와 다른점을 무엇일까?
이런 종류의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마인크래프트(Minecraft)'가 있는데, 큐브 크리에이터 DX는 마크와 어떻게 다를까?
자연에서 소재를 손에 넣고 도구를 만들어 살아남는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는 두 작품은 매우 비슷한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디트 기능은 크리에이티브와 스테이지 빌더로 나뉘어 있어 목적별로 놀기 쉽게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도 가능한 모드이다.
게임에 신요소를 추가하거나 캐릭터의 외형을 바꾸는 스킨이라고 하는 MOD계 콘텐츠에는, 큐브 크리에이터 DX는 대응하고 있지 않다.
월드나 스테이지를 다운로드하는 이상의 확장성을 요구한다면 원작의 마인크래프트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큐브 크리에이터의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역시 닌텐도 3DS로 놀 수 있는 점이 크다. 휴대성이 뛰어난 3DS로 부담 없이 샌드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로컬 통신으로 얼굴을 맞대고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다.